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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낚시 실전강좌 [2]........ 전유동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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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새로운출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06회 작성일 08-04-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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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낚시 실전강좌 전유동 part .2


전유동 조법이란 대상어의 유영층이나 수심을 알기 어려운 포인트
수중의 지형이 너무나 굴곡이 심한 포인트
먼곳의 수중여 주위나 잡어가 없는 급수심을 이루는 곳에서
원투를 반복해야하는 포인트 등에서 골과 골 사이로 채비를 보내고자 할 때
수면 상층에서부터 바닥까지의 전 수심층을 천천히 훑어내리는
이른 바 上下運動 개념이 강한 조법이다.


채비와 응용이 간단하지만
바다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채비이기도 하여 숙련된 적응력이 요구된다.
전유동 조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채비를 적절히 견제해 주는 테크닉이다.
조류를 타는 채비가 조금흘러갔다 싶을 때 원줄을 잡고서(또는 릴 베일을 닫고서)
대를 천천히 당겨주었다가 다시 늦추어주고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해야 한다.
즉 봉돌의 힘과 균형만으로 유영해 가는 경직된 채비에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전유동 찌낚시에 쓰이는 찌의 무게는 최소 6.5g 이상은 되어야한다.
대의 성질에 따라 다소 달라지겠지만 보통 10~15g 이면 채비다루기가 매우 편리해질 것이다.
반유동에서야 넉넉한 水中負荷를 임의대로 줄 수 있으므로
찌가 조금 가벼워도 그다지 상관 없으나
전유동에서는 중량감 있는 찌가
날리기, 당기기, 끌어주기 등의 조작성을 향상시킨다.


그렇다면 전유동의 어려움은 언제 발생하는가?

눈에 뛰게 센 조류일 때, 바람에 날리는 원줄이
반원을 그릴 정도의 옆바람이 불 때엔 즉시 반유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전유동의 가벼운 수중채비가 센 조류와 측면 바람의 원줄저항을 이기지 못하고
쉽게 떠올라버리기 때문이다.
혹 무거운 봉돌을 채우면 되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겠는데
물론 다소 무겁게 채울 수도 있겠지만, 역시 전유동의 특징이자 가장 큰 장점인
전 수심층을 천천히 훑어내리기에는 채울 수 있는 水中負荷에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갯바위를 두드릴 정도의 파도일 때에도 반유동으로 전환하라.
전유동의 가벼운 수중채비가 파도의 불규칙적인 垂直運動을 이길 수 없으며
애초 바닥 까지 천천히 훑어내리고자 했던 전유동채비의 목표는
파도 속으로 파뭍히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입질이 왔는데 도대체 몇m 쯤에서 입질이 왔는지 알 수 없을 때엔
빨리 입질 수심층을 알아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약 입질 수심층이 파악되면 다음 물때에는 반드시 반유동으로 승부하도록 하라.
이미 파악된 수중조건과 입질수심은
속전속결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자, 이제 전유동채비의 用例를 보자.

그림4)

junyudong4.jpg

바람과 조류가 별로 없는 조용한 바다일 때
B봉돌의 무게로만 천천히 가라앉히며 흘리는 타입이다.
특히 얕은 수심의 경사진 갯바위 언저리를 훑어 내리거나
10m 내외의 직벽 벽내림낚시(일명 벽치기)에 효과적인 채비이다.


그림5)

junyudong5.jpg

약한 바람, 다소의 조류변화
전유동낚시에 알맞은 조건일 때의 전형적인 채비이다.
발 아래엔 잡어가 많아 멀리 원투하여
채비를 조금씩 내리며 당겨주고 늦추어주고를 반복하면서 흘려주도록 한다.
원투 후, 늘어진 원줄과 바람의 저항을 이겨내면서도
채비내림을 부드럽게 할수 있는 적절한 모습이다.


그림6)

junyudong6.jpg

미약한 조류를 타고 수중여 주위나 바닥지형이 복잡한 골과 골 사이를 탐색할 때
어신찌가 가벼워 채비에 중량감을 주고자 할 때
어느 한 지점에 채비를 던진 후 역동감있게 입질포인트를 찾아가려고 할 때
수중찌 채비의 유영형태는 탁월하다.
매우 얕은 수심의 여밭을 공략할 때엔
목줄길이를 2m 정도로 짧게 주어 흘려주도록 한다.


그림7)

junyudong7.jpg

바람으로 인한 원줄저항이 다소 커질 때
조류가 점점 강해지고 잡어가 많아
직벽에 붙여 채비내림을 빨리하고자 할 때 효과적인 채비이다.
특히 직벽 위에서의 벽내림 낚시에서
릴 맥낚과 전유동 찌낚시를 합해놓은 듯한 채비이다.


채비내림이 빠르므로 자주 당김과 늦추어 줌을 반복해야 하며
깊은 급수심의 그늘진 직벽을 타고 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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