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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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혹여 옆사람 잠깰까봐 살짝 일어나 거실로 나온다.
선잠에 커피 한잔을 마시고 주섬주섬 챙긴다.
밑밥통 안에 있는 한장의 메모
순간 가슴이 저려온다

호주에 온지 벌써 4년차
처음엔 이곳 사람들이 조금 지나면 그것도 없을것이라 했다.
과거 한국에서도 그랬지만
지금도 변함없이 잘 챙겨준다.
시간만 나면 쫒아 나가버리는 낚시꾼의 아내로서
짜증도 나고 지겨울만도 한데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이사람

누가 박수 좀 쳐주지 않으시렵니까?
시드니에서 팔불출 올림
댓글목록
김정동님의 댓글

박창수 프로님~~ 이곳이나 호주나 낚시인의 생활은 틀릴께 없네요~~
항상 미안한 마음과 감사하며 살아야죠~~
박창수 프로님 사모님을 비롯하여 모든 낚시인 사모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송형석님의 댓글

제가 힘껏 쳐드립니다
그 박수 ~~ 짝짝짝 ~~~ 짝짝짝 ~~~
역시 어데서 그런 끊이지 않는 열정이 나오시나 했더니
모든것이 사모님 때문이었습니다
사모님
정말 멋지십니다
박창수님의 댓글의 댓글

말로만...
구선회님의 댓글

저도 짝짝짝... 낚시인들 모두 가장어려운여건중에 하나가 가족들과 쉬는날...쩝쩝
어쨌든 사모님의 인내심에 찬사를 보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부산에서 응원합니다-
박창수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공진식님의 댓글

현진건 소설이 생각나네요. 왕후의 밥 걸인의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