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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뼤있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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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병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456회 작성일 09-02-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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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텔레비젼을 보다가
리모콘의 건전지가 다 되었는지 작동이 안 된다.
건전지를 교체하기 위해 뚜껑을 열고
원래 있던 건전지를 쉽게 빼고
새 건전지를 넣는데 자꾸 손이 미끄러진다.
그렇게 끙끙거리고 있는데 ...
마누라의 뼈 있는 한 마디..

------ "제대로 넣는 법이 없다니까..."---



2. 이어지는 가슴 아픈 소리..

------ " 빼는 것만 잘하지 "" ---



3. 간신히 넣고나니 방향을 잘 못 잡아서 다시 넣어야 했다.
그 때 또 심장 떨리는 한마디...

------ "아무렇게나 넣기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야"



4. 제대로 건전지를 넣고
리모콘을 여기 저기 누르니 소리 조절이 잘 되었다.
참지 못하는 마누라...
역시나 간 떨리는 소리..

------ "거봐라.
제대로 넣고 누르니까 소리도 잘 나잖아 "---



5. 잠이나 잘려고 리모콘으로 텔레비젼을 끄고 방으로 들어 갔다.
마누라는 아직 볼 프로그램이 있었는지
다시 텔레비젼을 켠다.
이때라고 빠질소냐..??
으음~ 창자 꼬이는 소리..

------ "꼭 혼자만 즐기고 잠든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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